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지난 14일 시청 야외무대에서 ‘탄소중립! 환경교육한마당’을 개최하며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과 함께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당진시의회와 당진환경운동연합, 지역 환경단체인 YMCA 및 당진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포함한 여러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어린이와 일반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환경 보호 실천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총 25개의 부스가 운영된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환경 그림 그리기,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 유기농 농산물 체험, 재생에너지 원리 체험, 생태계 보존 학습 등 다양한 환경 관련 활동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텀블러, 우유팩, 건전지 등 생활 속 친환경 물품을 지참한 시민들에게는 커피 및 유기농 음료, 공기정화식물, 생필품(화장지·쓰레기봉투 등)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당진시 관계자는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고무적이었다”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