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소비재 중심 전남 중소기업 10개 사 참가
현지 바이어 관심 속 1,351만 달러 수출상담 진행

전남도, 파리 코리아 엑스포서 315만 달러 수출성과…유럽시장 교두보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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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코리아 엑스포 / 사진 = 전라남도
파리 코리아 엑스포 / 사진 = 전라남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파리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한 전남 중소 소비재 기업들이 총 315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과 1,351만 달러 상당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유럽시장 진출의 실질적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K-산업을 유럽 현지에 직접 알리고, 한류 확산에 따른 소비재 수출 확대를 위한 기회로, 전남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전략적으로 참여했다.

박람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전국 144개 소비재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에서는 10개 기업이 현장을 찾았다.

168개 유럽 바이어와 교류가 이뤄진 가운데, 전남 기업들은 총 146건의 상담을 통해 315만 6천 달러의 수출협약 성과를 올렸다.

참가 기업들은 김, 떡, 화장품, 한복 등 유럽 소비자 니즈에 맞춘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노플럭스(해조류 화장품) 151만 달러, (사)한국천연염색 숨(천연염색 한복) 139만 6천 달러, 농업회사법인㈜푸드파파F&B(떡볶이 소스) 2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담우(고흥 나물 간편식) 5만 달러 수출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 밖에도 ㈜가리미(김), 씨엔씨코스메틱(화장품), 맛나푸드㈜(김), 에스에이치엔코(마이크로니들 패치, 치약), 수레인보우협동조합(식혜),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김) 등이 총 1,351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하며 유럽 내 가능성을 확인했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엑스포는 전남 기업들이 K-라이프스타일을 유럽 현지에 직접 소개하며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거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럽을 포함한 해외 시장 개척을 꾸준히 확대해 지역 기업 수출 기반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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