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주관한 ‘제2회 만경강배 승마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와 관계자 등 300여 명과 100여 마리 말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완주 공공승마장에서 유소년부와 통합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완주군 공공승마장은 승마산업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3만 9,000㎡ 규모 부지에 실내외 마장, 원형마장, 역참문화체험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21일 경기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내빈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완주 공공승마장 인프라와 가능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대회를 준비해주신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완주군이 말산업과 승마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