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딕 워킹·싱잉볼·요가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호응
2026년까지 특화 치유 관광상품 지속 운영 예정
SNS 채널 개설로 홍보 강화 및 새로운 힐링 콘텐츠 선보여

완주군, ‘시나브로 치유길’ 자연 힐링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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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시나브로 치유길 워킹 힐링 여행 / 사진=완주군
완주 시나브로 치유길 워킹 힐링 여행 / 사진=완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기획한 ‘완주 시나브로 치유길 노르딕 워킹 힐링 여행’ 관광 프로그램이 구이저수지 둘레길 일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서부내륙권 관광진흥사업의 일환으로 5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 속에서 자연이 주는 휴식과 심신 치유를 목표로 특별히 마련됐다.

2회에 걸쳐 진행된 당일형 여행에 서울, 경기, 경남, 전북,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80여 명이 참가하며 ‘시나브로’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참가자들은 노르딕 워킹, 싱잉볼 체험, 명상, 요가, 전시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특히 스틱을 이용해 올바른 자세로 걷는 노르딕 워킹은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싱잉볼 체험은 진동을 통해 집중력과 심신 이완을 돕는 시간을 제공했으며, 요가 수업을 통해 일상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유휴열 미술관에서 진행된 유대수 작가의 목판화 전시는 도슨트 해설과 함께 차분한 사색의 시간을 선사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완주군은 이번 ‘시나브로 치유길’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특화 치유 관광상품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새로운 콘셉트의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SNS 채널을 개설해 숏폼 영상 콘텐츠와 주변 관광자원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완주의 풍부한 생태와 자연, 치유 관광 자원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완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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