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완주군이 전라북도에서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액 정리 실적, 징수율, 행정적 노력, 현장 중심 체납 대응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다. 완주군은 징수 체계의 효율성과 현장 밀착형 대응 전략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성적을 거뒀다.
특히 완주군은 지방세 체납 일제정리 기간 동안 ▲현장 중심 실태조사 강화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제재 ▲맞춤형 분납 유도 ▲복지연계를 통한 생계형 체납자 지원 등 다양한 전략을 병행하며 세수 확보에 성과를 냈다.
이희찬 재정관리과장은 “이번 수상은 징수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납세 권리를 보호하면서 공정하고 효율적인 세정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체납 정리 실적을 꾸준히 개선하며, 지방세정 분야에서 모범적인 행정을 실현하는 대표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