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임세희 기자 = 농협 하나로마트를 운영하는 농협유통(대표 이동근)이 정육식당 브랜드 ‘한우88도매장’을 운영하는 프로스이앤에프와 손잡고 한우 유통 확대 및 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협유통은 등심, 채끝 등 인기 한우 부위를 중심으로 프로스이앤에프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4월 60두, 5월 180두, 6월 약 200두로 지속 확대해 온 물량을 더욱 안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우 생산 농가에는 안정적 판로가, 가맹점주에게는 경쟁력 있는 원육 확보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한우 유통 구조 개선뿐 아니라 정육 외식 업계 소상공인과의 실질적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소상공인, 소비자가 함께 만족할 수 있는 유통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