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남원시체육회(회장 류흥성)와 오산시체육회(회장 권병규)는 지난 25일, 남원시체육회 수영장 내 G·X룸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체육 분야 교류 확대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자매결연 도시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한 체육·문화 교류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생활체육 분야에서의 활발한 동호인 교류와 종목별 스포츠 교류전, 체육 관련 정보 및 인적 자원의 상호 공유 등을 통해 양 도시 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남원시체육회 류흥성 회장은 “오산시체육회와 오는 11월 공동 개최할 7개 종목(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볼링, 족구, 파크골프, 궁도)의 교류전은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남원시의 체육 역량과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원시체육회의 비전인 ‘시민의 건강 파트너, 체육으로 하나되는 남원’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다.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회장도 “이번 협약이 체육회 간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이 되어 양 도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상호 발전을 강조했다.
양 체육회는 앞으로도 공동 프로그램 운영, 스포츠 인프라 교류, 지역 체육 행사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체육문화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