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청년도전 지원사업’의 상반기 성과공유회와 단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와 청년 참가자 약 100명이 함께했으며,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 발표, 청년 멘토의 취업 우수 사례 공유, 청년정책 안내, 단기 과정 수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6월 기준으로 목포시에서는 현재 약 100명의 청년이 본 사업에 참여 중이며, 올해 총 180명의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멘토가 직접 전하는 취업 성공 경험은 청년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으며, 국민취업지원제도와 미래내일일경험 등 다양한 청년정책 안내도 함께 이루어져 높은 관심을 받았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만 18세에서 34세 사이로 6개월 이상 취업, 교육, 직업훈련 경력이 없는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단기(5주), 중기(3개월), 장기(5개월)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여 청년에게는 과정 기간에 따라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의 참여수당 및 인센티브가 지급되고, 수료 후 6개월 이내 취업해 3개월 이상 근무하면 별도의 50만 원 취업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한편,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는 오는 8월 11일과 9월 4일에 시작하는 중기 과정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참여 희망자는 고용24 홈페이지, 이메일 또는 청년·일자리통합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다시 사회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