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이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오는 9월까지 관내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체점검과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물·바람·그늘·휴식·보냉 장구·응급조치’ 등 폭염 대응 수칙 실천에 집중할 방침이다.
또한, 온열질환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황보고 체계를 유지하고, 무주소방서와 보건의료원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누리집과 안내 문자, 읍면 행정복지센터 전광판, 이장회의 등을 활용해 폭염 정보와 행동 요령을 군민에게 적극 알릴 예정이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폭염기 농업인 보호를 위해 마을 단위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군은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 챙 넓은 모자 착용, 2030분 간격 휴식, 오후 25시 ‘무더위 휴식 시간제’ 준수 등을 안내하며 폭염기 작업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 피해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응과 정보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