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까지 24시간 방역 근무체계 운영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백신접종 독려 병행

장성군, 하절기 감염병·온열질환 대응 비상방역체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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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2022년) / 사진 = 장성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고 있는 김한종 장성군수(2022년) / 사진 = 장성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성군은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늘어나는 감염병과 온열질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과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며,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할 경우 설사나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야외활동과 모임, 여행 등이 많은 시기여서 집단감염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점이다.

이에 따라 장성군보건소는 비상방역근무반을 구성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감염병 발생 시 즉각 보고하고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확산을 차단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 등 주요 여름 감염병에 대한 예방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어패류를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과 지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마을 단위 주민을 대상으로 위생교육도 병행해 감염병 차단에 힘쓰고 있다.

야외작업이 잦은 농업인과 고령층 주민을 위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응급의료기관인 장성병원과 협력해 의심환자 발생 시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예방 및 응급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중국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감염취약시설을 점검하고 방역물품을 비축하는 한편, 예방수칙 홍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층(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생후 6개월 이상 4세 이하 영유아와 항암 치료자 등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이며, 보건소 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와 감염병 확산, 온열질환 발생에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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