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 설천면에 위치한 무주반디랜드 야외 물놀이장이 오는 12일부터 문을 열고, 8월 24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점심시간인 12시부터 13시까지는 시설 점검 시간으로 이용이 제한된다. 우천이나 기타 위험 상황 시에는 임시 휴장할 수 있다.
야외 물놀이장은 총 767.36㎡ 규모로 최대 10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성인용 풀장(수심 1.2m), 인공폭포, 유아용 풀장(수심 50cm)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탈의실(락커룸 50개)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도 완비돼 있다.
20인 이상의 단체 이용 시에는 각각 2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무주군 주민뿐만 아니라 진안, 영동, 금산, 거창, 김천 등 인접 6개 시·군 주민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현영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 반디휴양팀장은 “전문 수상안전요원과 간호사 등 안전 인력을 현장에 상시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 무주반디랜드 물놀이장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고 알뜰한 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같은 공간 내에 위치한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식물원, 천문과학관 등에서는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진행돼 온 가족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한편, 무주반디랜드는 2,000여 종의 희귀 곤충 표본을 보유한 곤충박물관과 반딧불이연구소, 생태온실, 수족관, 천문과학관, 사계절 썰매장, 청소년야영장, 통나무집, 반딧불이 서식지 등 체험·휴양·학습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