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마라톤협회 자체 주관, 무주군 후원으로 무료 훈련대회 개최
금강변 명품 코스 운영…무더위 쉼터·급수대 등 참가자 안전도 병행

무주군, 전국마라톤협회 무료 초청 훈련대회 개최…마라톤 명소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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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청 전경 / 사진 = 무주군
무주군청 전경 / 사진 = 무주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북도 무주군은 오는 5일 ‘2025 자연특별시 무주 전국마라톤협회 무료 초청 훈련마라톤대회’가 무주읍 소이나루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마라톤협회가 자체 예산으로 주최·주관하며, 무주군과 무주군체육회가 후원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대회에는 선수 및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가해 4km, 8km, 12km 세 구간에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 소이나루공원 입구에서 동시에 출발해, 금강 숲길 입구까지 왕복하는 코스를 달리게 된다.

전국마라톤협회 관계자는 “무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코스는 마라톤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지난 5월 열린 ‘무주 반딧불 전국마라톤대회’에서도 참가자들의 호응이 커 이번 훈련대회를 무주에서 다시 열게 됐다”고 설명했다.

군은 대회 당일 소이나루공원~금강숲길 구간 갓길 주정차를 포함한 차량 및 보행자 통행을 오전 8시 30분부터 오전 11시까지 통제할 예정이다.

또한 폭염 대비를 위해 소이나루공원 본관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고, 급수대 3곳과 함께 급수차를 활용해 씻는 물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석 무주군청 시설체육운영과장은 “지난 5월 대회를 통해 무주가 마라톤 명소로 주목받은 만큼, 이번 훈련대회가 무주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유사 대회 유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25일 개최된 ‘2025 무주 반딧불 하프마라톤대회’는 4천여 명이 참가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더했다.

유튜브 생중계에선 코스 완성도와 철저한 교통 통제, 편의시설에 대한 참가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며 무주 마라톤 개최 역량에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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