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7년 연속 선정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이뤘다.
부안군은 2019년 백산 회포마을을 시작으로 동진 장등, 진서 구진, 줄포 원대동, 하서 평지, 상서 우덕·봉은, 백산 대산 등 여러 마을이 이 사업에 선정되어 성공적으로 추진 및 완료했다.
이번 선정지인 부안읍 모산마을은 노후화된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높아 생활환경 개선이 절실한 지역으로 평가받았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거 환경, 위생, 안전 등 기본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대해 주택 보수, 마을 기반시설 정비, 주민 공동시설 확충 등을 지원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부안읍 모산마을 선정으로 부안군은 국비 13억 5천만 원, 지방비 5억 4천만 원을 포함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향후 4년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교체, 상하수도와 배수로, 도로 등 생활 기반시설 개선, 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안전시설 보강,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등 다각적인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7년 연속 선정이라는 쾌거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행정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 수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