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체납자 대상 자동이체 분납 서비스 도입
고령자·취약계층 납부 편의 증대…237명 우선 안내 시작

당진시, 세외수입 체납액도 자동이체로 편리하게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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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전경 / 사진=당진시
당진시청 전경 / 사진=당진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당진시(시장 오성환)가 세외수입 체납자의 납부 부담을 덜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세외수입 체납액 자동이체 분납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과태료, 사용료, 부담금 등 지방 세외수입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체납자가 동의하면 정해진 금액이 금융기관을 통해 자동으로 출금돼 납부된다.

기존에는 체납자가 개별적으로 금액과 가상계좌를 확인해 직접 송금해야 했기 때문에 특히 고령자나 금융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불편이 컸다. 자동이체 도입으로 이 같은 번거로움이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우선 7월 중 분할 납부 이력이 있는 체납자 237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으며, 전화나 우편, 이메일, 팩스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 뒤 전산 시스템에 등록할 계획이다.

이번 자동이체 서비스는 세외수입 체납자 중 분납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당진시청 징수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의 중요한 자주 재원인 만큼,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징수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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