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치아 국가대표·시각장애 앵커 등 52명 선발, 해외 연수길 올라
영국·호주·미국 등서 진로 탐색…5억 원 후원으로 도전 응원

신한금융, ‘장애청년드림팀’ 20기 발대식 개최…글로벌 도전 출발선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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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장애청년드림팀 20기 선발청년,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그룹
이날 행사에 참석한 (왼쪽부터)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장애청년드림팀 20기 선발청년,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신한금융그룹

[더페어] 정도영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장애청년드림팀’ 20기 발대식을 열고, 총 52명의 참가자를 공식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장애청년드림팀’은 신한금융이 한국장애인재활협회(회장 김인규)와 함께 2009년부터 운영해 온 국내 유일의 장애청년 대상 해외연수 프로그램이다. 글로벌 리더를 꿈꾸는 장애청년들에게 국제적 감각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누적 1,000명 이상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올해 20기를 맞이한 프로그램에는 보치아 국가대표 김한수 선수, 시각장애인 앵커 허우령 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청년들이 포함돼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비장애청년들과 짝을 이뤄 영국, 호주, 미국 등지로 나아가 각자의 주제에 맞는 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 프로그램은 전문가와 함께하는 기획형 연수와 참가자가 직접 주제를 설정해 구성하는 자유연수로 나뉘며, 도전과 성장을 테마로 꾸려졌다.

신한금융은 올해에도 5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청년들의 해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발대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과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 회장은 “장애청년드림팀은 청년들의 세계 무대 도전을 응원하는 신한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이번 연수가 참가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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