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정유선 기자 =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메리(대표 박주영)가 주최하는 메리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가 지난 13일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우주’를 주제로 열렸으며, 메리오케스트라 관현악단과 합창단 메리콰이어를 포함해 약 100여 명의 연주자가 함께했다. 이들은 영국 작곡가 구스타프 홀스트의 명작 ‘행성(The Planets)’ 전곡과 다양한 영화 음악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동아제약은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정기 연주회를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2020년 한국메세나협회와의 협약 이후 메리 법인 운영과 박카스 후원 등을 이어가며 이번 행사에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200여 명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단법인 메리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고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 힘쓰는 기관으로, 연주회 수익금 일부는 학교폭력 피해 청소년 지원을 위해 청소년희망재단에 전달된다.
메리 측은 “동아제약의 변함없는 후원 덕분에 음악의 의미를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예술 문화 확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시민들의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