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유선 기자 = 동아ST(대표 정재훈)가 올해로 20회를 맞은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을 개최하며, 청소년들에게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21일 본사 대강당에서 입학식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5일까지 5일간 전북 부안 변산반도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변산반도 생태탐방원을 거점으로 삼고, 국립공원 일대에서 실천 중심의 환경교육을 경험한다.
이번 교실은 ‘우리가 그린(GREEN) 내일, 우리의 실천’이라는 주제 아래, 단순한 환경미화 활동을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행동과 인식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기후 변화 속 지속가능한 우리의 내일’, ‘국립공원의 역할과 가치’ 등 전문가 강연을 비롯해, ‘여기서부터 바다’, ‘갯벌과 숲 생태 탐방’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동아ST는 2004년부터 본 프로그램을 주최해왔으며,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년간 이어온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깊은 울림과 실천 의지를 심어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교육·참여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