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부안군이 17일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 대비한 실적 대응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정화영 부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에는 군청 내 20개 부서의 관·과·소장이 참석해 지표별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하반기 실적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매년 시행하는 평가로, 규제개선·복지·고용·안전 등 주요 정책 분야에 걸친 64개 정량지표의 달성도와 함께 정성평가까지 포함된다.
부안군은 지난해 정량지표 달성도, 우수사례, 실적 향상 노력 등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기록해 도내 군 단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정 부군수는 “각 지표별 실적 관리에 철저를 기해 누락이나 지연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 달라”며 “특히 지난해 취약했던 지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반드시 개선해 성과로 연결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앞으로도 실적 점검을 정례화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을 병행해 부서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등 전방위적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도 도내 최상위 성적을 거둔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