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글로벌인재교육원서 1·2기 학생외교관 14명 참가
네팔 현장 활동 대비 세계시민 역량·안전 교육 집중
조별 봉사활동 기획으로 실천형 공공외교 역량 강화

전남 학생외교관, 현장 실천형 외교 역량 강화 캠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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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있다. / 사진=전남교육청
캠프 마지막 날 수료식에서 학생들이 수료증을 받고 있다. / 사진=전남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이사장 김대중)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영월 KOICA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국제개발협력 실천 교육 사전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10월 네팔 현장 실천 활동을 앞두고 국제개발협력(ODA)에 대한 이해와 세계시민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사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현지 문화 이해, 안전 및 위생 대응 능력 등을 배워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소양을 강화했다.

캠프에는 1·2기 학생외교관 14명과 교사지원단 6명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참가 학생들은 KOICA 글로벌인재교육원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의 개념, 국내외 실천 사례, 세계시민교육, 네팔의 문화와 사회, 해외 안전 및 위생 교육, 글로벌 이슈(미디어 리터러시, 환경 문제) 그리고 KOICA 월드프렌즈 해외봉사단 활동 등 이론과 체험이 결합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특히, 조별 단합 및 봉사활동 기획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현장활동 계획을 수립하며 실천 중심의 공공외교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1기와 2기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상호 학습과 협력의 기반을 다져 공공외교 교육의 지속성과 정체성 강화에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는 ‘세계를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글로컬 인재 양성’이라는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국제개발협력 교육 목표를 실현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길훈 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사회에서 책임감 있는 역량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OICA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지속 가능한 공공외교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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