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해남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사무소가 지난 7월 29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원산지표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8월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휴가철을 맞아 해남을 찾는 관광객들 불편을 최소화하고, 농산물 유통 질서를 바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관광객 유입이 많은 주요 관광지 인근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두륜산 도립공원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육류, 생선류, 잡곡 등 총 24개 품목을 대상으로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거나 표기를 누락한 사례에 대한 단속이 이뤄졌다.
단속 결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일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시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생산 농가를 보호하겠다”며 “해남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이 지역 농식품에 대해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