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오는 3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28회 보령머드축제 현장에서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전주가 가진 문화, 관광, 스포츠 인프라를 소개하고, 2036년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홍보부스에서는 △‘2036 에어볼 잡기’ △‘‘전주 2036을 맞혀라!’ 룰렛 게임 △‘‘전주시 관광지 스탬프 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민 심신 회복과 건강한 삶을 위해 도내 공립 치유의 숲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치유의 숲은 숲속의 피톤치드, 자연의 소리, 풍경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향상, 우울감 완화, 심신 안정을 돕는 산림복지 공간이다.
현재 운영 중인 공립 치유의 숲은 장수 ‘그린장수 치유의 숲’과 부안 ‘위도 치유의 숲’ 2곳이다.
이들 시설은 치유지도사가 상주해 숲길 걷기, 이완호흡, 싱잉볼 명상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위도 치유의 숲은 해양성 기후와 울창한 숲이 결합된 환경을 바탕으로 섬 지역 산림치유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정읍과 전주 도심과 가까운 아양산과 학산 일원에도 치유의 숲이 조성 중이며, 공사와 설계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도는 도심 접근성과 프로그램 다양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도민이 산림치유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립 산림치유시설도 속속 문을 연다. 익산에는 ‘국립익산 치유의 숲’이 조성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시범운영 중이다.
진안에는 전국 두 번째 국립 산림치유시설인 ‘국립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이 오는 9월 모니터링 운영을 거쳐 10월 문을 연다.
이곳은 고원지대 청정 자연과 치유식을 활용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경호 전북도 산림자원과장은 “치유의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산림복지 기반을 넓혀 도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