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전문 음식점주 간담회...운영 방향, 보완 과제 논의
외식경영 컨설팅·위생교육 등 실질적 지원 강화

보성군, 벌교 꼬막거리 명품화 추진...지역 색 살린 음식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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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보성군,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시동_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음식점 위생 및 친절 교육을 하고 있다 / 사진 = 보성군
2-1. 보성군,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시동_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음식점 위생 및 친절 교육을 하고 있다 / 사진 = 보성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지난 7월 28일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 내 꼬막 전문 음식점 8곳 영업주와 간담회를 열고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본격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음식거리와 지역 관광 자원을 연계해 지역만의 특색 있는 음식문화를 육성하고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군은 2017년, 대표 특산물인 벌교 꼬막과 조정래 작가 소설 『태백산맥』 배경이 어우러진 ‘벌교 태백산맥 꼬막거리’를 남도음식거리로 지정받은 뒤 음식과 문화를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추진된 명품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영업주들과 함께 향후 운영 방향과 보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식중독 예방 교육과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친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군은 간담회에서 제시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꼬막거리 명품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핵심 추진사항으로는 비성수기 대응 메뉴 개발, 거리 환경 정비, 방문의 달 운영 및 홍보, 외식경영 맞춤형 컨설팅, 관광코스 연계 개발, 위생 물품 지원 등이 포함됐다.

군 관계자는 “벌교만의 맛과 이야기를 살린 외식경영 컨설팅과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이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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