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자연휴양림 장수 치유숲서 오감 활용 체험 진행
부모·자녀 함께하는 활동 비중 높아 세대 간 소통 강화

장수군, 가족 맞춤형 산림치유 체험 운영…세대 소통과 정서 치유 효과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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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숲 프로그램 / 사진 = 장수군
치유의숲 프로그램 / 사진 = 장수군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와룡자연휴양림 내 ‘장수 치유숲’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 연휴와 주말 기간을 중심으로 진행돼 약 170여 명 가족 방문객이 참여했으며, 숲을 매개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자연 속 정서적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 명상, 아로마 테라피, 자연놀이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을 통해 자연이 주는 위로를 직접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 비중이 높아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체험을 마친 후에는 일부 참가자가 어르신을 위한 휠체어 지원 확대와 같은 실용적인 의견을 제시했으며, 이는 향후 프로그램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배종수 산림과장은 “이번 행사는 2022년 장수 치유숲 개장 이후 처음 마련된 가족 대상 특별 운영 사례”라며 “내년에는 방화동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장과 연계해 더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자연 속 체험은 아이들에게 배움과 창의력, 부모 세대에는 휴식과 치유를 제공했다”며 “이번 운영을 통해 산림치유 콘텐츠 지속 가능성을 확인했고 지속적으로 자연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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