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우리 가족, 5월에 친해 봄! 함께 봄!’이라는 주제로 ‘나주시 가족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800여 명 시민이 가족단위로 참여해 가족 간 소중한 유대감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으며, 민주적 가족문화 확산과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시민 6명에게는 나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 공연과 태국 전통춤 무대로 문을 열었고,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수소로켓 만들기, 디지털&미디어 체험버스, 임산부·노인 체험, 가족골든벨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 말미에는 도심 속에서 캠크닉(캠핑+피크닉) 분위기를 연출해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상영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많은 가족이 함께 웃고 소통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나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 친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