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무주군이 올해 가을 파종을 앞두고 보리와 감자 등 정부 보급종 공급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한 고품질 종자 보급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맥류, 29일까지 감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맥류 보급 품목은 겉보리(큰알보리1호), 쌀보리(흰찰쌀보리), 호밀(곡우)로 총 440kg이며, 접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공급가격은 겉보리 20kg당 36,700원(소독‧미소독 동일), 쌀보리 41,540원이며, 호밀은 미소독 종자만 공급하며 가격은 49,240원이다.
감자는 수미와 두백 품종으로 총 5,000kg을 확보해 수미는 20kg당 32,880원, 두백은 37,600원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종철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장은 “보급종은 지역 농협을 통해 맥류는 9~10월, 감자는 11월 중 공급될 계획”이라며 “정부 인증 종자를 통해 품종 특성과 순도 높은 작물 생산이 이뤄지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적기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이장회의, 현장 지도, 교육, 읍면 홍보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안내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