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계열사 50여 개 현장서 대표이사 주관 특별 안전보건점검
우오현 회장 “사고 가능성 사전 차단에 총력 기울여야” 강조
협력사와 함께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 운영…상생 문화 확산도

SM그룹 건설계열 전 현장 특별 안전점검…“산업재해 제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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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건설부문 전 계열사, 현장 특별 안전보건점검 실시_삼환기업 / 사진=SM그룹
SM그룹 건설부문 전 계열사, 현장 특별 안전보건점검 실시_삼환기업 / 사진=SM그룹

[더페어] 정유선 기자 = SM그룹(회장 우오현)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국지성 폭우 등 기상이변 속에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전 계열 건설현장에서 대대적인 특별 안전보건 점검을 시행했다.

6일 SM그룹은 경남기업, 삼환기업, 동아건설산업, 우방, SM상선 건설부문 등 건설 계열사 전체가 참여해 전국 50여 개 현장에서 대표이사 주관 하에 일제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락 △충돌 △끼임 △깔림 △온열질환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재확인하고, 현장별 상황과 기후에 맞는 예방조치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오현 회장은 현장 점검에 앞서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차단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그룹 차원의 안전경영 실천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SM그룹 건설부문은 협력업체와의 긴밀한 협조 체계인 ‘안전보건관리자 협의체’의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올해는 특히 협의체에 협력사 대표와 근로자 대표가 함께 참여해 공정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안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SM그룹 건설부문 전 계열사, 현장 특별 안전보건점검 실시_우방 / 사진=SM그룹
SM그룹 건설부문 전 계열사, 현장 특별 안전보건점검 실시_우방 / 사진=SM그룹

SM그룹은 이미 2018년부터 협의체를 통해 안전 우수사례를 매달 발굴하고 공유하는 등 지속 가능한 안전문화 조성에 힘써왔다.

임동복 건설부문장(사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단순한 현장 확인을 넘어, 전사적인 안전보건 의지를 실천하고 산업재해 제로에 도전하는 계기”라며 “지속적인 진단과 예방활동, 협력사와의 소통을 통해 안전이 일상화된 현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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