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운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직영 온라인 쇼핑몰 ‘고흥몰’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여름방학 할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는 8월 4일부터 11일까지 ‘방학엔 고흥 외할머니 레스토랑’이라는 테마로 진행되며, 고흥시니어클럽에서 정성껏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세대 간 정서 교류도 함께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할인 대상 품목으로는 유자 컵케이크, 매생이 컵케이크, 배추김치, 깻잎김치 등 고흥 지역의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가정식 제품들이 포함된다. 특히 모든 제품에는 시니어 클럽 어르신들의 정성과 손맛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3가지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주제별 다양한 기획전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흥몰’은 2019년 9월부터 운영되어 현재 221개 업체의 1,800여 개 품목을 판매 중이며,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품질로 입소문이 나 회원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누적 매출액은 90억 원을 넘어섰으며, 올해는 적극적인 판촉과 SNS 홍보를 통해 10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