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순창군이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소통 기반 마련을 위해 8월부터 실용교육 과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 예비 귀농귀촌인과 순창군 거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프로그램은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농기계 기초 실습, AI 활용 농촌 마케팅, 생활기술 실습, 정착 준비교육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돼 이론 교육과 현장체험을 병행하며 실질적인 기술 습득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순창군 인구정책 소개와 함께 귀농 선배들의 실패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농업 전문가와 컨설턴트가 직접 교육에 참여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인다.
일부 과정에서는 자격증 취득도 가능하며, 귀농귀촌인의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돼 참여자의 만족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중심으로 구성해 귀농귀촌을 준비하거나 막 정착한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농촌 정착에 든든한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은 순창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풍산면 인구정책과 귀농귀촌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을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 기준에 따라 선발하며, 신청 인원이 정원의 60% 미만일 경우 해당 과정은 개설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