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청렴릴레이 – 가장 청렴할 것 같은 직원을 찾아라’ 캠페인 상반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8월부터 하반기 릴레이를 본격 재개했다.
이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 군수, 부군수, 기획실장 등 고위공직자가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이 뽑은 청렴 직원에게 ‘청렴소화기’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39개 부서를 순회하며 청렴 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졌다.
하반기 릴레이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다시 추진돼 청렴 분위기를 확산한다.
직원 주도 참여형 청렴 활동을 통해 조직 내 공감과 자율적 실천을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이광진 기획실장은 “릴레이 형식 캠페인을 통해 청렴이 일상적인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80명의 청렴직원을 선정하고,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전달식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