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의암공원 및 누리파크 일대서 ‘맛과 색깔이 어우러진’ 축제 개최
장수군이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대에서 열리는 ‘제19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 참가 업체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장수 한우와 사과를 중심으로 토마토, 오미자 등 지역의 대표 레드푸드를 널리 알리는 이번 축제는 2007년 시작된 이래 19번째를 맞으며,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8월 20일까지 장수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장수군청 1층 축제TF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모집 부문은 간식 부스 15팀, 홍보 부스 15팀, 공방 체험 부스 10팀 등 총 45개 부스로, 지역 농가와 업체가 우선 선발되며 이후 타 지역 신청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간식 부스는 사업자 등록이 완료됐거나 행사 기간 임시허가증 발급이 가능한 단체만 신청할 수 있으며, 주류 판매 시 관련 허가가 필수다. 홍보 부스는 공공성을 갖춘 기관 및 단체에 우선 배정되며, 공방 체험 부스는 농촌 체험 마을 및 공예 관련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다.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 관광산업과 및 축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홍기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장수 지역의 대표 레드푸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 먹거리를 마련해 세대 구분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과 관련 단체들이 제품 홍보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18회 축제에는 약 30만 명의 온·오프라인 관람객이 참여해 전북 최대 규모 축제임을 입증했으며,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돼 지역 경제 활성화와 장수군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