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남 진도군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국회소통관 앞 광장에서 열린 전복 소비 활성화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해남·완도 지역구의 박지원 국회의원 주도로 전라남도와 수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고흥과 신안까지 총 5개 시·군이 힘을 모았다.
현장에는 박지원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희수 진도군수,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해남군수, 완도군수, 신안군수, 고흥군 부군수, 수협중앙회 임원, 각 지자체 수협 조합장, 전복협회장 등이 참석해 전복과 지역 특산물을 알렸다.
최근 고수온으로 인한 전복 폐사 위험 증가와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가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에서는 전복 소비 촉진 공연도 함께 열려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진도군은 행사에서 활전복, 전복찜, 전복장, 전복미역국, 전복죽, 건전복 등 다양한 가공품을 선보였으며, 전복찜 시식회를 통해 전복의 품질과 맛을 홍보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많은 소비자들이 전복 소비 촉진에 동참해 양식 어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진도군 홍보대사인 배우 최예진 씨가 직접 행사장을 찾아 ‘아름다운 보배섬’ 진도의 매력과 청정해역 전복의 우수성을 알리며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