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첫 지정 이후 123개소·13,440점포 달성…전국 최다 성과
전남대 상대 골목 ‘금·토 야시장’ 연계 개최…상권 활력 제고 기대
소상공인 신성장지원센터 개소 앞두고 경쟁력 강화 지원 본격화

광주 북구, 전국 최다 골목형 상점가 123개소 지정…골목경제 활성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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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곡동 전지역 온누리가맹점 선포식 및 나눔행사 / 사진=광주시 북구
일곡동 전지역 온누리가맹점 선포식 및 나눔행사 / 사진=광주시 북구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골목형 상점가를 보유한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오는 4일 오후 5시, 북구 전 지역 골목형 상점가 지정 선포식이 설죽로202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선포식은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에서 열리는 ‘금·토 야시장’ 개막식과 연계해 추진된다.

◇ 2020년 첫 지정 이후 ‘전국 최다’ 성과 달성

북구는 지난 2020년 골목형 상점가 제도가 도입된 직후 전남대 후문과 황계마을 상권을 광주 최초로 지정한 이후, 27개 동에 걸쳐 지정 확대에 힘써왔다. 

지정 기준 완화, 주민설명회 개최, 공동 마케팅 지원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전국 최다인 123개소(13,440점포)의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 ‘금·토 야시장’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선포식 이후 열리는 ‘금·토 야시장’은 전남대 상대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 주최로 오는 11월 8일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쌈으로 잇다, 맛으로 맛나다’를 주제로 상추튀김을 대표 메뉴로 선정해 ▲상추튀김존 ▲한식존 ▲청년존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버스킹 공연과 방문 인증 이벤트를 통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한 지원도 확대

북구는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총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태봉생활체육관 내에 ‘소상공인 신성장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오는 15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골목경제 경쟁력 제고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전국 최다 골목형 상점가 지정은 공직자, 상인, 주민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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