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장수군이 장계면 장계리 527-78번지 일원에 위치한 장계체육공원에 18홀 규모 장계파크골프장을 군 최초로 9일 개장했다.
군 내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군민들 불편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었는데, 군 최초로 장계파크골프장을 개장해 군민 숙원사업 완성과 여가활동 새 거점이 탄생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개장식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도의원, 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및 지역 단체 인사 및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개장식과 함께 전북자치도 14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한 친선경기도 함께 개최돼 테이프 커팅, 기념 시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장계파크골프장에 총사업비 19억 8500만원이 투입해 장계체육공원 부지 13,384㎡에 18홀 규모로 군민의 여가환경 개선과 건강한 생활지원을 목표로 누구나 무료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장수군은 늘어나는 파크골프 수요 충족을 위해 올해 하반기 번암파크골프장을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며, 내년도 하반기에는 장수파크골프장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군은 파크골프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군민들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 대회 개최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최근 파크골프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군 최초로 장계파크골프장이 개장됨에 따라 군민의 새로운 휴식과 여가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