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코워킹스페이스 등 갖춰
스마트빌리지 연계, 소상공인 체감형 지원 본격화

광주 북구,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 개소…디지털·자생력 강화 거점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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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사 전경 / 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
북구청사 전경 / 사진 = 광주광역시 북구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15일, 지역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거점 공간인 ‘소상공인 신성장 지원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북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확보한 예산 10억 원 중 4억 6천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맞춤형 지원 공간으로 기획돼 자립 가능한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중심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센터는 북구 태봉생활체육관 2‧3층(서암대로 132번길 11-10)에 위치하며, 2층에는 골목형상점가 및 상인회의 행정업무, 공모사업, 마케팅 등 전반적 지원을 위한 시장매니저 사무공간이 마련됐다.

3층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향상과 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간으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와 코워킹스페이스가 조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열린 개소식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상인회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인 ‘파파레브(제과)’와 ‘미진식품(젓갈)’이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를 활용한 생방송을 진행해, 전국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인 북구청장은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센터 조성이 실질적 판로 확장과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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