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세계인의 발걸음이 모이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중심부에 BBQ가 또다시 등장했다.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은 18일, 타임스스퀘어의 대표 전광판인 ‘원 타임스스퀘어(One Times Square)’를 통해 약 3개월간 브랜드 광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고 송출 기간은 9월부터 11월 23일까지로, 미국 외식업계가 가장 활기를 띠는 홀리데이 시즌과 맞물린다.
이번 광고는 매일 총 72분, 기간 동안 6,048분(101시간) 상영되며, 하루 평균 36만 명 이상이 오가는 세계적 랜드마크에서 BBQ의 브랜드 가치를 전한다. 특히 베테랑스 데이와 추수감사절 등 미국 최대 연휴 시기에 맞춰 진행돼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가 동시에 기대된다.
광고 영상은 BBQ의 핵심 가치인 ‘바삭함’과 ‘풍미’를 강조한 3편으로 구성됐다. ▲연구진이 양념치킨을 만드는 과정을 미니어처로 표현한 ‘REAL CRISPY REAL KOREAN’, ▲치킨 한입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즐거움을 담은 ‘Taste the CRISPY Freedom’, ▲소스와 바삭한 식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Feel the crispy bite into flavor’가 대표적이다.
BBQ는 2007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뉴욕, 캘리포니아, 텍사스, 하와이 등 32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캐나다, 독일,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57개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K-푸드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BBQ 관계자는 “타임스스퀘어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광고를 통해 ‘K-치킨은 BBQ’라는 메시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