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22개 시군 관광지 사진과 시어 결합 작품 60여 점 전시
광양시 옥룡사지 등 당선작 4점 포함…무료 관람 가능

광양시, 전남 명품 관광지 디카-詩 전시회 개최...자연·역사·문화 가치 재발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1회 전라남도 명품 관광지 디카-詩 전시회 광양시 당선작 / 사진 = 광양시
제1회 전라남도 명품 관광지 디카-詩 전시회 광양시 당선작 / 사진 = 광양시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광양시가 오는 28일까지 광양시청 1층 로비에서 제1회 전라남도 명품 관광지 디카-詩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가 후원한다.

‘디카-詩’는 디지털카메라와 시(詩)를 결합한 신조어로, 순간의 이미지를 시적 언어와 어우러지게 해 한층 깊은 의미와 감동을 전하는 특징을 지닌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남문화관광해설사들이 직접 촬영한 관광지 사진에 시적 감성을 담아 남도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한다.

출품작은 제1회 문화관광해설사 전남 명품 관광지 디카시 공모전에서 당선된 작품 60여 점으로, 전남 22개 시군 사계절 풍경과 문화유산이 담겼다. 

광양시 당선작으로는 나종년 회장의 ‘광양시 옥룡사지’, 송봉애의 ‘별 헤는 다리’, 조성희의 ‘백운산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장경자의 ‘정병욱 가옥’ 등 4점이 포함됐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돼 작품 설명과 전시 안내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전시가 실제 관광지 방문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15일 열린 개회식에서 “남도의 장엄하고 아름다운 풍경과 그 영감을 시어로 담아낸 디카-詩 작품들을 통해 자연과 역사,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게 됐다”며 “광양을 비롯해 전남 22개 시군 명품 관광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페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주요기사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