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카페·플리마켓·체육 등 다양한 진로탐색 진행
서울 사회적 기업·굿윌스토어 방문해 현장 직업체험 실시

전남교육청, 특수학교 고등학생 대상 ‘진로‧직업 도전활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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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찾는 진로‧직업 도전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18일 사회적 기업 ‘해피팜 협동조합’을 찾아 재배 실습을 하고 있다. / 사진 = 전라남도교육청
‘꿈을 찾는 진로‧직업 도전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18일 사회적 기업 ‘해피팜 협동조합’을 찾아 재배 실습을 하고 있다. / 사진 = 전라남도교육청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도내 특수학교(급) 고등학생 14팀을 대상으로 ‘꿈을 찾는 진로‧직업 도전활동’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학생들이 스스로 꿈을 찾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12월까지 이어진다. 

참여 학생들은 ‘행복한 카페 운영하기’, ‘플리마켓 사장되기’, ‘체육 국가대표 도전하기’ 등 주제를 정해 교육활동 시간은 물론 방과 후, 주말, 공휴일을 활용해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17일부터 19일까지는 서울 일원에서 사회적 기업을 방문해 현장 체험을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해피팜 협동조합’에서는 작물 재배부터 가공·포장·판매, 관광·체험 관련 직무를 경험하며 농업의 부가가치를 배우게 된다. 

이어 ‘굿윌스토어(밀알도봉점)’에서는 기증품을 분류하고 진열·판매를 돕는 직무 활동에 참여해 실제 사회와 연결된 직업 경험을 쌓는다.

학생들은 현장 체험을 팀별 발표로 공유하며, 스스로의 배움과 성장 과정을 되짚는 시간을 가진다.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주도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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