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10일까지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 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추석맞이 국토 대청소 ▲연휴 기간 생활 쓰레기 수거 일정 공지 ▲환경종합상황실 및 기동처리반 운영 등을 골자로 한 관리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10월 2일까지 공직자와 지역 단체가 참여하는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도로변, 다중이용 지역 등 주요 공간을 집중 정비한다. 이를 통해 귀성객에게 쾌적한 귀성길과 생활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쓰레기 수거는 10월 6~7일 양일간 중단되며, 그 외 기간에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시민들은 10월 5일과 6일을 제외하고 저녁 8시 이후 지정된 장소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 일정은 시 홈페이지, 전광판, SNS 등을 통해 10월 10일까지 지속 안내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환경종합상황실과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민원을 신속 처리한다. 아울러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무단투기 단속반을 편성, 터미널과 도로변 등 취약 지역을 순찰하며 위반 행위 적발 시 계도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서산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깨끗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관리하겠다”며 “쓰레기 배출 요일을 준수하는 성숙한 시민 의식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