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박소은 기자 = 넷마블(대표 김병규)이 글로벌 게임 개발사 콩스튜디오와 신작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식은 지난 5일 서울 구로구 넷마블 지타워에서 진행됐으며, 넷마블 김병규 대표와 콩스튜디오 석광원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프로젝트 옥토퍼스’는 ‘가디언 테일즈’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신작으로, 도트 그래픽 스타일의 캐주얼 액션 로그라이크 RPG다. 간편한 조작으로 다양한 전투 빌드를 구성할 수 있으며, 광산을 배경으로 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넷마블은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 옥토퍼스’의 국내외 서비스 판권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축적된 퍼블리싱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게임의 흥행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콩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며 “넷마블의 퍼블리싱 역량과 콩스튜디오의 독창적인 개발력이 결합돼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광원 콩스튜디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퍼블리셔인 넷마블과 함께 신작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서비스 안정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콩스튜디오는 ‘던전링크’, ‘가디언 테일즈’ 등으로 잘 알려진 글로벌 개발사로,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한국과 일본에 지사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