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9일 트로트 가수 최수호 씨를 고흥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수호 씨는 2020년 ‘트롯 전국체전’을 통해 대중의 주목을 받은 이후,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5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얻은 신예 가수다. 올해 초 방송된 ‘현역가왕2’에서도 6위에 오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위촉식에서 최수호 씨는 “아버지의 고향인 고흥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트로트 가수로서 전국 팬들에게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발전하는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최수호 홍보대사가 다양한 무대에서 쌓은 영향력을 통해 고흥의 대표 농수특산물인 유자, 석류, 김을 비롯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고흥의 비전을 널리 알리는 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향후 최수호 홍보대사와 함께 군의 3대 미래전략산업인 우주, 드론, 스마트팜을 중심으로 한 홍보활동을 강화하며, 인구 10만 달성을 목표로 한 군정 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