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보호구역·고령운전자 안전지원 성과
사망자 수 감소 목표 달성…데이터 기반 정책 강화

경기도, 지역교통안전평가 ‘전국 1위’…국토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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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모습 / 사진 = 경기도
수상모습 / 사진 = 경기도

[더페어] 오주진 기자 = 경기도가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11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사업 실적 △성과(교통사고 감소 효과) △개선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는 실적 2위, 개선 2위, 효과 1위를 기록하며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도는 교통약자 보호구역 지정 확대, 고령운전자 안전교육 및 면허반납 지원, 교통취약지 개선사업 등 현장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효과 부문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462명 대비 472명)를 97.8% 달성했고,

인구 10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 3.4명 기록(전국 최상위 수준)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윤태완 경기도 광역교통정책과장은 “교통약자를 위한 보호구역 확충과 고령운전자 안전지원 등 현장 중심 노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과 도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목표로 도 전역에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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