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오주진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도민 생활 속 화재예방 인식을 높이기 위한 SNS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겨울철 주택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장판 과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주방 부주의 등 일상 속 작은 실수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도민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퀴즈는 카드뉴스를 기반으로 한 O/X 형식으로 구성됐다. 전기장판 안전 사용법, 소화기 교체 주기, 화재경보기 관리 요령,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생활 속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문제가 준비됐다.
참여 기간은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이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카드뉴스를 확인한 뒤 댓글을 통해 답변을 남기면 된다.
당첨자 선정을 위한 개인정보 수집 동의는 별도의 구글폼을 통해 진행한다.
정답자 가운데 30명을 전산으로 무작위 추첨해 치킨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는 11월 26일 두 공식 채널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겨울철 화재는 대부분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이벤트가 도민이 스스로 가정과 주변 위험요소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 속 실천을 이끄는 참여형 안전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