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정유선 기자 =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11월 15일 서울시립대학교 미래관에서 (사)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함께 ‘제3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유한ESG학술상은 ESG 경영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제정된 상으로, 국내외 ESG 이론·정책·실무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를 발굴·지원하고자 유한양행이 후원하고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한다.
올해 대상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 리나 왕(Lina Wang) 교수, 서울대학교 살사빌라 아이 샤리안다(Salsabila I. Syalianda) 연구자, 임재현 교수, 박성호 교수 등이 공동으로 진행한 ‘온라인 식료 플랫폼과 식품 폐기물: 인도네시아 플랫폼 데이터를 바탕으로 플랫폼 운영 요인 분석’ 연구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이화여대 정지영 연구자와 김상준 교수의 ‘ESG 제도화에 따른 인식의 구조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담론 비교’가 차지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천만원, 최우수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전달됐다.
축사에 나선 이병만 유한양행 부사장은 “ESG 연구의 중요성이 커지는 시점에서 의미 있는 연구 성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유한양행은 앞으로도 ESG 분야의 학문 발전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학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 정신을 계승하며 2023년부터 유한ESG학술상을 후원해오고 있으며, 향후 국내 ESG경영 연구 촉진과 실천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