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이강훈 기자=충주시는 집중호우로 주택 파손 등의 수해 피해를 입은 주덕읍과 살미면의 이재민들에게 '임시거주용 조립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충주시는 이재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임시조립주택 설치사업 추진단'을 구성하고 조립주택 제작과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총 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편성해 3동의 조립주택을 제작하였고, 주덕읍에 1동과 살미면에 2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충주시는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자체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행정안전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충주시에서 사용 가능한 가용재원(예비비)을 우선 투입해 사전 조치했다.
이상조 건축과장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이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이재민들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