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이강훈 기자=충주시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배병란)는 9일 봉방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성원)를 방문해 청소년과 신생아 가정 돕기 위해 써달라며 700만 원을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쉼터 청소년들이 지난 6월 기획과 진행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진행한 ‘오픈하우스&일일카페’ 수익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협의체는 취약계층 청소년을 돕기 위해 200만 원, 신생아 가정을 돕기에 500만 원을 사용할 예정이다.

배병란 소장은 “일일카페가 많은 분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잘 마무리 됐다”며 “행사 수익금은 취약계층 청소년과 신생아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소년 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 봉방동 이성원 동장은 “소중하고 의미 있는 수익금을 기탁해 주신 청소년쉼터에 감사드린다”며 “일일카페를 통해 모인 많은 분들의 사랑이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과 신생아 가정에 따뜻한 손길로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