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 주말반 개강
1~4단계 과정 등록을 마친 외국인 근로자 140명이 참석

충주시가족센터, 이주민 위한 하반기 사회통합프로그램 주말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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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 주말반 개강 / 사진제공=충주시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 주말반 개강 / 사진제공=충주시

[더페어] 이강훈 기자=코로나 완화 이후 외국인 근로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의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특히 사회통합프로그램(KIIP)에 참여하여 과정을 이수할 경우 체류자격 변경 시 가점 혜택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들의 교육 참여 열기가 매우 뜨겁다. 

충주시가족센터도 이에 발맞추어 주간근로로 인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주말 한국어 교육을 개설하여 일상생활 및 산업현장에서의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이고 한국생활의 안정적 정착을 도모하고 있으며, 개강일에는 1~4단계 과정 등록을 마친 외국인 근로자 140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 주말반 개강 / 사진제공=충주시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 주말반 개강 / 사진제공=충주시

이 프로그램의 4단계 이수를 통해 E7비자 변경으로 배우자를 초청할 수 있게 된 응웬(베트남) 씨는 ‘주말에 공부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충주시가족센터에서 외국인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준 것에 매우 감사드리며, 앞으로 영주권도 취득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 주말반 개강 / 사진제공=충주시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교육 주말반 개강 / 사진제공=충주시

심재석 충주시가족센터장은 “사회통합프로그램 주말반을 개설함으로써 외국인 근로자와 산업현장 모두에 안정적 근로조건과 거주여건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뜻깊고 보람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한국어 교육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한국어 교육사업은 충북북부지역 내 거주하는 합법체류 이민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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