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김용필 기자=여자단식 안세영(삼성생명)과 김가은(삼성생명)이 아시안게임 16강에 올랐다.
안세영과 김가은은 3일 중국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32강에서 각각 승리를 거뒀다.
먼저 여단 랭킹 1위 안세영이 랭킹 344위 푸아 카이 와(마카오)를 2-0으로 이겼다. 랭킹에서 보듯 워낙 실력 차가 컸다.
안세영이 1게임 시작과 함께 8점을 연달아 따냈고, 이후에도 4점씩 두 차례 따내며 성큼성큼 달아나 21:9로 이겼다.
2게임은 안세영의 몸이 더 풀리면서 초반에 10점을 연달아 따냈고, 막판에도 6점을 연거푸 따내 21:5로 마무리했다.
여단 랭킹 18위 김가은은 32강에서 랭킹 213위 어미너스 네비하 압둘 러자크(몰디브)를 2-0으로 이겼다. 김가은이 단 3점만 내주고 승리를 거뒀다.
김가은이 1게임 시작과 함께 14점을 연달아 따냈고, 1점을 내준 후 7점을 연속으로 따내 21:11로 이겼다. 2게임도 김가은이 5점에 이어 14점을 연거푸 따내 21:2로 마무리했다.
안세영은 16강에서 랭킹 205위 퍼티마쓰 네바하 압둘 러자크(몰디브)와 맞붙고, 김가은은 랭킹 12위 초추웡 폰파위(태국)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