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이용훈 기자=농협 축산경제가 최근 국내서 첫 발병한 ‘소 럼피스킨병’ 확산 대응을 위해 농협 공동방제단 및 전국 방역인력풀 5천280명을 대상으로 26일 화상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구제역방역과 이주원 사무관을 초빙하여 럼피스킨병 발생상황 및 방역대책, 긴급백신 추진현황, 차단방역 및 소독요령, 모기, 파리 등 매개곤충에 대한 살충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농협은 소 럼피스킨병 발생과 동시에 24시간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공동방제단 차량, 광역방제기, 연막소독차량 등을 긴급 투입하고, 소 사육농가 백신접종을 위해 축협 동물병원 소속 수의사 인력지원 등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전력대응 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공판장을 통해 질병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사업장 내 차단방역 활동 강화, 공판장 내·외부 연무소독, 물웅덩이 및 생축이동차량 주변 해충(파리, 모기 등) 제거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협은 녹색 사막, 더 나은 환경’을 주제로 내년 3월 28일까지 개최 하는 카타르 도하 국제원예박람회 한국관에서 농협형 스마트팜(NH OCTO)동영상을 통해 농협의‘스마트농업사업’을 홍보 중이다.
국제원예박람회에는 스마트농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동천안농협 조덕현 조합장과 양평농협 한현수 조합장 및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사막지역 기후극복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도입을 고려하는 아그리코, 부스타니카 등 현지기업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