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페어] 이용훈 기자=넷마블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을 심사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넷마블은 2018년 처음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효기간 연장 기간을 거쳐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했다.
넷마블은 임직원의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지난 2017년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통해 △야근·주말 근무 금지 △20시 강제소등 △종합 건강검진 확대 등을 도입했다.
2018년 3월부터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해 월 단위 기본 근로 시간 내에서 업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각자의 근무 스케줄에 따라 출근 전 자녀를 등원·등교시킬 수 있어 임직원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을 운영해 임직원의 일과 출산, 육아의 균형 있는 삶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2019년 하반기부터는 △포괄임금제 폐지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게임·IT 산업 특유의 근로 문화를 크게 개선해 임직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넷마블은 연 250만 원 상당의 복지 포인트, 장기근속자 휴가 및 휴가비 지원, 효도비, 출산 선물 등을 지원하는 등 복지 제도 운영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일 넷마블 사옥에서 ‘2023 넷마블나눔 데이’를 개최했다.
‘넷마블나눔 데이’는 사내 나눔 문화 활성화 및 참여 독려를 위해 넷마블컴퍼니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2016년부터 시작한 ‘넷마블 바자회’를 토대로 마련됐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간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으며,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넷마블컴퍼니를 비롯한 코웨이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2023 넷마블나눔 DAY’는 ▲물품나눔 ▲재능나눔 ▲마음나눔 등 크게 3가지 행사로 구분돼 진행됐다. 먼저 물품나눔을 통해서는 넷마블컴퍼니 및 코웨이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 가전, 음반, 잡화 등 총 1천300여 점의 물품으로 바자회가 열렸으며,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동일한 금액을 더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마음나눔 행사에서는 문화공헌 관련 공연 및 시상식과 함께 넷마블문화재단에서 출판하고 있는 어깨동무문고 팝업스토어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