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후원금 활용 통해 사업 진행
대상자들 근로 및 삶에 대한 의욕 높아져 사업 만족도 높아

의정부시, 저장강박증 저소득가구 새 보금자리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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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의정부시 / 저장강박증 저소득가구 청소 캠페인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시 / 저장강박증 저소득가구 청소 캠페인 포스터

[더페어] 박희만 기자=의정부시는 '저장강박증 주거환경 특수 청소사업'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물건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계속 저장하는 '저장강박증'이 있는 저소득가구의 위생과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활용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치금 사업이다.

시는 작년 5월부터 8개월간 10가구를 대상으로 폐기물 처리, 특수 청소, 소독·방역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대상자들은 청소 이후 상태 유지를 위해 상담 치료를 지속하겠다며 근로 및 삶에 대한 의욕을 드러내는 등 사업 만족도가 높았다.

이에 시는 올해 20가구 발굴을 목표로 사업을 운영한다. 복지국 및 동 주민센터, 관내 사회복지기관에서 사례회의를 열고 청소사업이 필 요하다고 판단되면 지원한다.

의정부시 로고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의정부시 로고 이미지 / 사진=더페어 DB

김동근 시장은 "올해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저장강박증 가구를 위해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다양한 분야에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 살피고, 모든 시민의 일상이 건강한 의정부시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책을 고민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는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받는다.

비대면 간편 신청은 2월 1일부터 29일까지로, 2023년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2024년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의 변동이 없고, 사전검증 결과 적격한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 및 ARS(1334, 내선1)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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